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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 후반 26분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클루셉스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톤 빌라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에서 경기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케인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캐시에 맞고 굴절된 후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연결되자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21분 멀티골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케인의 헤딩 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아스톤 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행진을 멈추지 않은 손흥민은 결국 후반 26분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 해트트릭과 함께 최근 3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7호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득점 선수 살라(20골)를 3골 차로 추격하며 리그 득점왕 경쟁을 예고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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