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제작진이 배우 이병헌과 신민아의 해변가 데이트 스틸 컷을 공개했다.
극 중 인물인 민선아(신민아)와 이동석(이병헌)은 사진 속 붉은 노을이 지는 해변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동석의 얼굴에는 상처가 있고, 선아는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함께 장난을 치며 즐거워하는 두 사람의 그림 같은 투샷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긴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7년 전 모습으로, 이동석에게 강력한 한 방을 남긴 민선아와의 추억이 그려진다. 지난 1회에서 이동석은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 트럭만물상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이병헌은 "동석 입장에서 선아는 허상이다"라고 말해 극 중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제작진은 "동석과 선아의 관계를 임팩트 있게 담아낸 장면이다. 동석에게 잊지 못할 한 방을 남긴 선아의 등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옴니버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지난 9일 첫 방송돼 아름다운 제주 풍광과 생동감 넘치는 오일장, 그리고 이병헌,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등 배우들의 연기가 극을 꽉 채우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메인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동시에 다른 에피소드 주인공들의 등장도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2회에서는 20년 만에 만난 친구 최한수(차승원)와 정은희(이정은)의 에피소드가 전개되면서 이동석과 새 에피소드를 그릴 민선아가 등장한다.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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