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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이 강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한가인과 함께 하는 구례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하는 차 안에서 멤버들은 연정훈과 한가인의 연애 스토리에 대해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문세윤이 “다투고 이런 것도 많이 없었다면서?”라고 묻자 한가인은 “저희는 싸움을 잘 안 해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딘딘이 “정훈이 형도 약간 고집이 있을 때가 있잖아요. 형수님한텐 없나?”라고 하자 한가인은 “없어요. 고집 있을 때 없는데”라며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가인은 “거의 그냥 저한테 많이 맞춰추는 편이니까. 저를 좀 무서워하는 것 같고”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한가인은 “근데 저희 남편이 저한테 그러는데 자기는 자기를 잡고 쥐어흔들어주는 여자가 좋대요. 카리스마가 딱 있어가지고”라며 연정훈의 이상형에 대해 폭로했다.
그러자 연정훈은 “강한 사람이 좋다. 왜냐면 내가 더 강하면 매력적으로 못 느끼나 봐”라며 한가인의 말을 인정했다.
이 말을 들은 문세윤이 “동생들이 멱살 잡는 건 괜찮냐”고 묻자 연정훈은 “죽이겠지”라고 전혀 다른 태도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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