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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최시원이 김종국에게 박세리 같은 사람을 만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의 미운 오빠 팀과 박세리의 노는 언니 팀이 족구 대결 후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딘딘은 박세리의 요청으로 열심히 고기를 굽는 김종국의 모습을 보고 “근데 종국이 형이 세리 누나랑 있으니까 고기를 굽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최시원 역시 그 모습을 보고 “형, 조심스럽게 형은 세리 누나 같은 분을 만나셔야 될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딘딘은 “형이 세상 어딜 가도 기를 펴고 사는데…”라며 박세리에게는 기를 펴지 못하는 김종국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최시원이 박세리를 “형수님”이라고 부르려고 하자 김종국은 “야 나 좀 편하게 살자고. 그 입 좀 다물어. 오십 다 돼가는데 지금”이라며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나도 너무 싫어. 이런 남자랑 살 수가 없어”라며 진저리를 쳐 폭소를 안겼다.
박세리의 말을 들은 김종국은 “이런 남자라니”라며 화를 냈고, 두 사람은 다시 아웅다웅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딘딘은 “저러다 갑자기 결혼 발표하더라고”라고, 최시원은 “내가 벌써부터 설레”라며 두 사람의 모습에 설레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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