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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벤 애플렉(49)과 세계적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52)가 두 번째 약혼을 한 가운데 녹색 다이아몬드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페즈는 8일(현지시간) 팬 뉴스레터 ‘On The JLo’를 통해 짧은 비디오로 약혼을 발표했다. 그는 녹색으로 빛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로페즈는 로맨틱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당신은 완벽합니다”라고 말했다.
페이지식스는 10일(현지시간) 다이아몬드 프로의 마이크 프리드 CEO와 인터뷰를 통해 “만약 그것이 정말로 녹색 다이아몬드라면, 깜짝 놀랄 것이다. 그만한 크기의 녹색 다이아몬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희귀하다. 이 반지의 가치가 500만 달러 이상이고 1,000만 달러(약 122억) 이상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로페즈는 팬 뉴스레터에서 “나는 항상 초록색은 행운의 색이라고 말하곤 했다. 아마도 여러분은 특정한 녹색 드레스를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인생에서 녹색 옷을 입었을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던 많은 순간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들은 이번 주 초 로페즈의 14살 딸 에미와 함께 LA 컬버시티에서 쇼핑하던 중 결혼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약혼설에 불을 붙였다.
애플렉과 가까운 내부자들은 최근 페이지식스에 “그가 다시 청혼했더라도 놀라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매체 ‘굿 하우스키핑’은 애플랙의 재산이 무려 4억 달러(약 4,900억)로 추산했다. 이 매체는 “셀러브리티 넷워스에 따르면. 벤 애플렉의 순자산은 1억 5,000만 달러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영화 한 편당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는 것을 고려하면 ‘작은’ 금액처럼 들린다. 그는 엄청난 비용, 간접비, 그리고 세금을 내고 있다. 1억 5,000만 달러는 벤 애플렉이 개런티를 다 쓴 후에 은행에 남아 있는 금액이다. 이것은 그가 몇 년 동안 번 돈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로페즈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결혼한 전 남편 마크 앤서니와 13살 쌍둥이 맥스, 에미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초까지 사귄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헤어지고, 4월부터 벤 애플렉을 만났다.
애플렉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결혼한 전 부인 제니퍼 가너와의 사이에서 바이올렛(16), 세라피나 (13), 사무엘(9)을 두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제니퍼 로페즈 뉴스레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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