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구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참가를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대구 선수단은 1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올해 ACL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코로나19의 여파로 홈앤드어웨이 방식이 아닌 중립지역에서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대구가 속한 F조는 태국 부리람에 모여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산둥 타이산(중국), 라이언시티 세일러즈(싱가폴), 우라와 레즈(일본) 세 팀과 15일부터 30일까지 6경기를 치른 후 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빡빡한 경기 일정 속에 부상 방지 및 체력관리가 중요한 변수다. 대구의 첫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15일 오후 8시 열리는 산둥 타이산과의 조별리그 1차전이다.
대구의 주장 김진혁은 “3번째 참가하는 ACL 대회인 만큼 올해는 좀 더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고 싶다. 지난해 경고 누적으로 16강 경기에 함께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잘 준비해서 조별리그와 16강을 넘어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만들어보고 싶다. 한국에 있는 팬분들을 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2021년 창단 첫 ACL 16강 진출을 이뤄낸 대구는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 대구FC 2022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출국 명단(총 23명)
골키퍼 - 오승훈, 이윤오, 최영은
수비수 - 김우석, 김진혁, 박병현, 이진용, 장성원, 조진우, 케이타, 홍정운, 홍철, 황재원
미드필더 - 고재현, 김희승, 라마스, 안용우, 이용래, 이원우
공격수 - 김태양, 세징야, 이근호, 정치인, 제카
[사진 = 대구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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