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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최근 폭발적인 골감각을 과시한 가운데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에서 6골을 터트린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영국 TBR 등은 12일 손흥민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해설가 팀 셔우드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활약한 후 지난 2013-14시즌 토트넘의 감독으로도 활약했던 팀 셔우드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 수월하게 적응했고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 손흥민 같은 선수가 팀에 있는 것은 기쁜 일"이라며 "손흥민은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경험을 갖춘 선수다. 손흥민은 동료들을 격려하고 동료들을 손흥민을 우러러 본다. 손흥민은 리더다. 팀에는 그런 선수가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 공격진에 대해서도 "케인과 손흥민의 연계플레이는 텔레파시 같다. 클루셉스키도 합류했다. 클루셉스키는 항상 좋은 볼 터치를 선보이고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패스를 한다"며 "손흥민 같은 치명적인 피니셔를 보유하고 있으면 경기력이 좋지 않아도 승리할 수 있다"며 극찬했다.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최근 리그 4연승과 함께 18승3무10패(승점 57점)를 기록하며 5위 아스날(승점 54점)과의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벌리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에서 12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토트넘은 최근 7경기에서 25골을 몰아 넣으며 득점력이 살아난 모습이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오후 8시30분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살라와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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