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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은 조력자 역할도 완벽하다. 최근 4시즌 동안 EPL에서 5번째로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1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2018-19시즌부터 지금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5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3, 리버풀)가 차지했다. 아놀드는 2018-19시즌부터 차례대로 12도움, 13도움, 7도움, 12도움으로 총 44도움을 기록했다. 도움왕을 차지한 적은 없지만, 이번 시즌 도움 1위로 도움왕을 노리고 있다. 2위는 앤드류 로버트슨(28, 리버풀)이다. 4시즌 동안 40도움을 기록했다. 2018-19시즌부터 11도움, 12도움, 7도움, 10도움을 올렸다.
3위는 케빈 데 브라이너(30, 맨체스터 시티)다. 데 브라이너는 2018-19시즌 부상으로 EPL 19경기밖에 뛰지 못했고 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20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올랐다. 2020-21시즌에는 12도움, 이번 시즌은 3도움을 올리며 총 37도움을 기록했다.
4위는 34개 도움을 올린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다. 살라는 2018-19시즌 8도움을 시작으로 10도움, 5도움, 1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노리고 있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 이후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페이스가 줄어들었다.
5위는 3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6도움을 기록했다. 2019-20시즌, 2020-21시즌에는 각각 10도움을 올렸다. 이 두 시즌에서 각각 11골, 17골을 넣어 10-10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6도움을 올렸다. 득점은 17골을 기록했다. 남은 EPL 7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한다면 손흥민은 EPL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10-10을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손흥민이 EPL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 AFPBBNews, 90min SN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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