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이경규 폭로에 안절부절… 한의사 아내 “믿을 수가 없다” (‘호적메이트’)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이윤석이 이경규의 폭로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가 딸 예림과 사위 김영찬을 데리고 이윤석의 아내가 하고 있는 한의원을 찾았다.

이윤석은 아내의 한의원을 깜짝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윤석은 “이거 형님 오신다 그래서 준비했다. 20년 된 산삼주다”라며 담금주를 건네 이경규를 당황하게 했다.

이경규는 “배 나와가지고 욕 많이 먹었는데 술을 갖다주면 어떡하냐”라며 이윤석 아내의 눈치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자리에서 이윤석의 아내는 “제가 보니까 선생님 만날 때만 (남편이 집에) 새벽 5시에 와요”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경규는 “나 얘 만나면 집에 10시에 들어가는데”라며 코로나 이전에도 그렇게 했다고 밝혀 이윤석의 아내를 놀라게 했다.

“믿을 수가 없다”며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이윤석의 아내에게 이경규는 “10시에 술자리가 끝나면 얘가 (집에) 가다가 신촌이나 어디 들렀다 가는 거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윤석은 당황하며 “사실 내가 록 바에…”라고 진실을 털어놨다. 이경규와의 술자리가 끝난 후 이윤석이 홀로 록 바에 들렀다 집으로 향했던 것.

이윤석은 “형님 침 안 맞으시냐”라고 황급히 화제를 전환하더니 “사실 내가 ‘복면가왕’ 촬영 날인데 형님 오신다고 해서 잠깐 들른 거다. 들어가 보겠다”라며 빠르게 사라져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호적메이트’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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