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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경규가 딘딘이 사위를 ‘똥쟁이’라고 하자 발끈했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가 딸 예림과 사위 김영찬을 데리고 이윤석의 아내가 하고 있는 한의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작성한 문진표를 확인한 후 이윤석의 아내는 “일단은 보니까 경규 선생님 빼고는 다 장이 안 좋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위 김영찬이 “나도 안 좋냐”고 묻자 이윤석의 아내는 “하루에 세 번 대변을 보는데 두 번 이상은 가스가 많이 차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VCR로 이 모습을 지켜본 딘딘은 “1일 3회면 약간 똥쟁이 아닌가? 너무 많이 싸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자리에서 일어나 딘딘에게 “사돈 댁에서도 보고 있는데 멀쩡한 새신랑을 똥쟁이라니”라며 발끈했다.
이에 딘딘은 안절부절하며 “사돈어른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이 모습에 다른 출연진은 “스튜디오에서 원래 잘 안 일어나시는데”, “역시 사위 사랑은 장인어른이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호적메이트’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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