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발음 실수에도 유쾌하네…"요즘 늙는 거에 예민해서" [종합]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한예슬이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한예슬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오늘을 즐겨라 | Carpe Diem'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예슬은 상수동 카페거리에 방문해 한 식당을 찾았다. 한예슬은 메뉴판을 살펴본 뒤 "저희는 오후 12시 42분부터 먹방을 시작한다. 낮 막걸리 한 잔에 판소리 한 소절 읊고 상수 카페거리를 미친 X처럼 돌아다닐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예슬은 다양한 막걸리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붉은 원숭이'라는 메뉴명을 '늙은 원숭이'로 잘못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요즘 늙는 거에 예민하다. 자꾸 속마음이 나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당을 나온 한예슬은 카페로 향했다. 그는 "나 어떡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 마음이 너무 아름다운가 보다. '서행하세요'를 '사랑하세요'로 읽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스태프가 "취한 건 아니냐"고 물었고, 한예슬은 "그래? 나 너무 맑은데"라고 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와 함께 한예슬은 "세상은 아름다워"라고 말하며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해 10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직접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캡처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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