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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최근 토트넘에서 나간 선수 3명이 유럽최정상에 도전한다. 반면 토트넘은 리그 4위권을 지키느라 바쁘다.
토트넘에서 뛰던 지오바니 로 셀소, 후안 포이스, 세르주 오리에는 현재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활약 중이다. 비야레알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1-0이긴 비야레알이 합계 스코어 2-1로 4강에 진출했다.
로 셀소와 포이스는 1차전에 이어 이번 경기도 선발 출전했다. 로 셀소는 오른쪽 미드필더, 포이스는 오른쪽 수비수로 나섰다. 이들은 우승 후보 뮌헨의 파상공세를 단단히 막아내며 4강 진출에 큰 힘을 실었다. 오리에 역시 1차전과 마찬가지로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됐다. 로 셀소는 SNS에 “너무 자랑스러운 우리 팀”이라며 노란색 하트를 덧붙였다.
운명이 바뀌었다. 로 셀소와 오리에, 포이스은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어서 비야레알로 향했다. 로 셀소는 지난 1월에 임대 이적, 오리에는 계약 만료 후 지난해 10월에 자유계약(FA) 이적, 포이스는 2020년 여름에 임대 이적 후 2021년 완전 이적으로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비야레알은 구단 역사상 2번째로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는다. 앞서 2005-06시즌에 8강에서 아스널을 만나 1차전 1-0 승, 2차전 0-0 무승부로 4강에 오른 바 있다. 이후 16년 만에 유럽 최정상 레벨에 도전한다.
반면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사수에 목숨을 걸었다. 토트넘은 EPL 31경기를 소화한 현재 승점 57점으로 4위에 있다. 5위 아스널과 3점 차이뿐이다. 잔여 일정에 따라 5위 아스널, 6위 웨스트햄, 7위 맨유와 자리가 바뀔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 때문에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우리가 4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은 경기가 많다”며 긴장감을 풀지 않았다.
[사진 = 비야레알]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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