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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피터 크라우치(41)가 토트넘 훈련장에서 손흥민(29)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크라우치는 13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손흥민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공유했다. 토트넘 구단도 비슷한 시각에 같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손흥민과 크라우치는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 렌즈를 응시했다.
토트넘 구단이 먼저 글을 남겼다. 토트넘은 “훈련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어 크라우치!”라고 적었다. 크라우치는 해당 글을 재공유하며 “초대해줘서 내가 고맙지”라고 화답했다. 손흥민은 해당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 추억을 나눴다.
크라우치는 200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했던 장신 공격수다. 현역 시절에 신장이 201㎝임에도 불구하고 몸무게 60㎏대를 유지했다. 때문에 키 크고 마른 체형의 공격수에게는 ‘○○(지역 이름)의 크라우치’라는 닉네임이 자연스럽게 붙었다. 크라우치는 다이나믹한 댄스 세리머니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크라우치는 토트넘 유스팀에서 성장한 레전드다. 1995년부터 토트넘 유스 아카데미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 1998년에 토트넘에서 프로 데뷔했다. 데뷔 초기에는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여러 팀에서 임대 생활했다. 이후 QPR, 포츠머스, 사우샘프턴을 거쳐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맞았다. 1년간 포츠머스에서 뛰더니 2009년에는 친정 토트넘으로 돌아와 2년간 뛰었다.
가장 오래 몸담았던 팀은 스토크 시티다. 크라우치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스토크 시티 소속으로 EPL을 누볐다. 2019년에 번리에서 잠깐 뛰다가 현역 은퇴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A매치 42경기 출전해 22골을 넣었다. 현재는 영국 ‘BT 스포츠’ 등 다양한 매체에서 패널로 활동 중이다.
[사진 = 토트넘 SNS,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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