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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안방극장 출격 채비를 마친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동료들의 응원 덕분에 힘낼 수 있었다고 했다.
MBC 새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을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르는 김희재를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만났다.
MBC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토일극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마술사 차차웅(박해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의 공조 수사를 그린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힘쎈여자 도봉순'의 이형민 감독이 연출을, '쌍갑포차'로 주목받은 하윤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김희재는 파출소 막내 순경 이용렬을 연기했다. 고슬해의 부사수이자 순찰 상대로, 가끔 뺀질대기도 하지만 정의감 넘치는 순경이다. 동네에서 싸움을 말리다 우연히 마주친 천예지(장하은)에게 첫눈에 반한 이용렬은 그녀가 애기무당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마음을 키워간다.
첫 드라마인 만큼 고민과 걱정의 연속이었던 김희재는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인연 맺은 동료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김호중, 장민호에게 큰 힘을 얻었다. 김희재는 "속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많이 이야기하는 편은 아니다. 혼자 고뇌하는 편"이라면서도 "'미스터트롯' 멤버들이 '잘할 것 같다', '어울리겠다'고 해줬다. '뽕숭아학당'에 배우들이 나와 연기 컬래버를 했었다. 콩트를 하다보면 순간 재치를 보여야 한다. 옆에서 보니 연기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더라. 첫 방송 언제냐고 계속 물어봐줬다. 응원해줘 고마웠다"라고 털어놨다.
방송인 붐의 결혼식을 통해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이었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희재는 "서로 준비하는 앨범 일정 공유하면서 인증 사진도 찍었다. 단체 대화방은 늘 활성화돼 있다. 각자 활동하면 바쁜데 뜬금없이 전화하기도 한다. 밤 12시, 낮 12시 상관없이 전화가 온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친한 사이일수록 낯간지러운 말을 못 하게 되는데 진심으로 응원해줬다. 성인이 돼서 오래도록 인연을 이어가기 쉽지 않잖냐. '미스터트롯'을 통해 여섯 명의 형제가 생겼다. 평생 할께 갈 형제들"이라고 강조했다.
올여름을 목표로 신보 준비 중이라고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김희재는 "드라마 첫 방송 이후 후반부에 앨범이 나온다. 첫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심혈을 기울여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 아마 6월에서 7월쯤 좋은 앨범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직접 작사한 곡이 들어갈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MBC 새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은 오는 2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한다.
[사진 = 모코.ent]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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