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신세경 "나이 먹더니 자고 일어나도 안 부어"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신세경이 '30대 신세경'을 이야기했다.

14일 신세경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는 "[신세경의 쓱크립트] 털털한 건 자신있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 등장한 신세경은 머리카락 손질을 받다가 "예전엔 눈 붓는 거 싫어했다. 그런데 이제 자고 일어나도 눈이 붓지 않는다. 나도 이제 나이를 먹어간다고 생각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벌써 서른세 살"이라 전한 신세경은 "근데 20대 때보다 30대 때가 훨씬 좋다. 최고의 장점은 동생들이 많아졌다는 거다. 제가 외동딸이라 자매도 없고 남매도 없다. 언니가 된 기분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호칭이 바뀌기 시작하는 기점이 있었는데 언니가 된 기분을 누리는 게 신기하고 재밌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항상 막내였는데 언니가 되니까 기분 좋더라. 30대 되면 기분이 어떻냐고 많이 묻는데 솔직히 아무렇지 않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담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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