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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탤런트 유하나가 본인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대해 직접 반박하고 나서며,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다.
유하나는 1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실이라서 가만히 있었던 게 아니라 내가 말 같지도 않은 얘기에 반응해 주는 걸 재밌어할 것 같아 가만히 있었다. 저보다 더 유명하신 분들도 몰라서 가만히 있겠냐 싶어 덜 유명한 내가 괜히 오버하지 말아야지 싶어서이기도 했다. 근데 우리 아이도 휴대전화를 하고 엄마도 아빠도, 시댁 식구들까지도 저를 걱정하느라 너무 맘 쓰시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스폰서라. 제가 입에 담기도 구린 단어이지만 결혼 전에 스폰서가 있었다더라고요? 기자분들이 나와서 루머를 이야기하는 아주 예전 티브이 방송을 제 얘기인냥 편집해서는 그럴싸하게 짜깁 해서 말이다"라고 황당함을 표출하며 "그리고 면허증도 없었던 제가 외제차까지 몰고 다녔고 돈을 보고 남편에게 접근했다는, 제 지인들이라면 사실이 아니라고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요"라고 무분별한 루머에 어처구니없어했다.
유하나는 "저는요, 친구들이랑 노느라 매일을 쓰는 아이였고 오디션 보러 다니면서 드라마 촬영하기 바빴고 그러다 26세에 결혼했고 유명하지 않았으나 남편 덕에 아직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두 아이의 엄마이고 최선을 다해 매일을 살고 있는 주부이다. 명품을 휘감게 해주고 외제차를 타게 해주고 드라마를 꽂아줬다는 입에 담기도 거북한 스폰서 같은 거 있어본 적이 없다. 진짜 설사 있었다고 쳐도 결혼한 지 10년이 지나고 아이가 있는 엄마인데 뭐가 그렇게 재밌다고 이야기를 만드냐"라고 억울함과 분노를 토로했다.
결국 그는 "사실 아닌 거 가지고 자꾸 이야기하는 거 이젠 가족 모두 나서서 강경 대응하려 한다. 그만하라"라고 강조,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유하나는 지난 2011년 야구선수 이용규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이하 유하나 글 전문.
사실이라서 가만히 있었던게아니라 내가 말같지도 않은 얘기에 반응해주는 걸 재밌어할 것같아 가만히 있었죠.
저보다더 유명하신분들도 몰라서가만히있겠냐 싶어 덜유명한 내가 괜히 오바하지말아야지 싶어서 이기도했구요.
근데 우리아이도 핸드폰을 하고 엄마도 아빠도, 시댁식구들까지도 저를 걱정하느라 너무 맘쓰시는걸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요.
스폰서라.
제가, 입에 담기도 구린 단어지만
결혼 전에 스폰서가 있었다더라구요?
기자분들이 나와서 루머를 이야기하는
아주 예전 티비방송을 제 얘기인냥 편집해서는 그럴싸하게 짜집기 해서 말이죠.
그리고 면허증도 없었던 제가
외제차까지 몰고다녔고
돈을 보고 남편에게 접근했다는,
제 지인들이라면 사실이 아니라고 알고있는 이야기들이요.
저는요,
친구들이랑 노느라 매일을 쓰는 아이였고
오디션보러다니면서 드라마촬영하기 바빴고 그러다 26살에 결혼했고 유명하지않았으나 남편덕에 아직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두아이의 엄마고 최선을 다해 매일을 살고있는 주부입니다.
명품을 휘감게해주고 외제차를 타게해주고
드라마를 꽂아줬다는 입에 담기도 거북한 스폰서같은거 있어본 적이 없구요,
진짜 설사 있었다고 쳐도,
결혼한지 10년이지나고 아이가 있는 엄마인데 뭐가 그렇게 재밌다고 이야길 만들까요?
70대노인인지 80대노인인지 지어내도 왜 노인인지
전 우리 할아버지랑도
밖에서 만난 기억이 없습니다.
사실 아닌거 가지고
자꾸 이야기 하는거
이젠
가족모두 나서서 강경대응 하려합니다.
그만하세요.
[사진 = 유하나 인스타그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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