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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혜영이 전 남편인 나한일에게 리마인드 웨딩을 제안했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이혼 후 재회한 일라이-지연수 커플, 나한일-유혜영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나한일과 유혜영은 1989년 당시 3개월 만의 초고속 결혼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결혼 9년 만인 1998년 이혼했다. 이들은 2년 후 재결합했지만, 나한일이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이며 징역형을 살게 됐고, '옥중 이혼'이라는 충격적인 결별을 맞았다.
재회 후 둘째 날 아침, 나한일과 유혜영은 첫 번째 결혼식을 떠올렸다. 특별한 결혼식을 만들겠다는 나한일의 욕심에 남들처럼 웨딩드레스 한 번 입어보지 못한 유혜영의 아쉬움 가득한 고백이었다.
그러다 유혜영은 "지금 웨딩드레스 입어볼까? 리마인드 웨딩?"이라며 깜짝 제안을 건네 나한일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나한일은 선뜻 긍정의 답을 내놓지 못하며 "하려면 우리가 두 번째로 합치던 그 때 했어야지"고 반응했다.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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