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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탑골 뮤직 1인자 R.ef 성대현이 팬에게 치욕스러웠던 썰을 공개했다.
R.ef 이성욱, 성대현과 노이즈 한상일은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S '신과 함께 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성대현에게 "속옷 가방을 뺏긴 적이 있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성대현은 "신인 때라 스케줄이 많다보니까 집에를 잘 못 들어갔다. 그래서 속옷을 급하게 막 사서 갈아입고 가방에 넣어놨다"며 "K사 음악 방송 출근길에 팬들이 승합차 주변에 몰려 있기에 창문을 열고 손을 잡아주려고 했는데 팬 눈에 그 가방이 보였나봐"라고 운을 뗐다.
이어 "팬이 그걸 딱 잡고 빼는데 나는 그 안에 입던 속옷이랑 더러운 게 많이 있으니까 뺏기는 게 너무 치욕스러울 거 같은 거야. 그런데 결국 내가 팬 힘을 못 이겨서 뺏겼는데, 와 너무 수치스러웠다. 이후 그분은 이제 내 팬 안 하실 거다. 집에 가서 열어봤는데 막"이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선영은 "요즘 같은 때면 분명 당근마켓에 나왔다. 진짜로"라고 추측해 웃음을 더했고, 성시경은 "둘 중에 하나지. 정말 팬이 됐든가..."라고 추측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한편, '신과 함께 시즌3'는 라떼는 말이야...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화려한 전성기를 가진 스타들 모여라! 황금기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달달 라떼 토크쇼다.
[사진 = 채널S '신과 함께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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