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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과 대결하는 가나의 레전드가 호날두가 위협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할 것으로 점쳤다.
야우 프레코는 15일(현지시간) 가나웹을 통해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호날두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야우 프레코는 지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가나 대표팀의 동메달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고 지난 2007년까지 가나 대표팀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한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에서 가나, 포르투갈, 우루과이를 상대로 16강행 경쟁을 펼친다.
야우 프레코는 "포르투갈을 과소평가하면 안된다"면서도 "호날두가 위협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호날두 주위에 있는 선수들이 위협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호날두는 맨유 복귀 이후 육체적, 정신적으로 예전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호날두 주위에 있는 동료들이 위협적"이라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맨유 이적과 함께 12년 만에 맨유에 복귀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5경기에 출전해 12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최근 득점력이 급격하게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날두는 올해 맨유에서 4골에 그치고 있다. 맨유에서 다양한 불화설로 논란이 됐던 호날두는 올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1월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가나와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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