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앞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이 손흥민의 최근 활약을 경계했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3경기에서 6골 1어시스트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을 통해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양팀의 경기를 예측했다. 특히 토트넘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에 대해 손흥민을 지목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은 '손흥민 최근 꾸준한 활약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에 큰 역할을 했다'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20골을 터트린 살라와 득점왕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손흥민은 어시스트도 7개 기록하고 있다.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손흥민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상대로 8경기에서 골을 터트리지 못한 가운데 이번 경기 득점을 노린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에서 12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한 가운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을 통해 5연승을 노린다. 프리미어리그 4위 토트넘은 18승3무10패(승점 57점)의 성적으로 5위 아스날(승점 54점)에 승점 3점 앞선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포터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최근 인상적인 결과를 만들어 낸 이후부터 경기력이 향상됐다"면서도 "경기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알 수 없다. 이번 경기가 기대된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을 통해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손흥민.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