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임수향(31)이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진 근황을 전했다.
임수향은 17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당분간 못 나가지만 ㅠㅠ 우리 마녀체력농구부 본방사수 해주세요"라고 전했다.
고정 출연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시청 당부다. 임수향은 MBC와 SBS 드라마의 출연 시기가 겹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두 작품에서 모두 주연을 맡았는데, 이를 두고 MBC와 SBS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MBC는 임수향 주연의 새 금토드라마 '닥터 로이어'를 5월 27일 첫 방송한다. 그런데 당초 OTT 공개 예정이었던 SBS '우리는 오늘부터'가 월화극으로 편성, 5월 9일로 첫 방송일을 확정하며 '겹치기 편성 논란'이 일었다.
이에 MBC 측은 "상도의를 벗어난 의사 결정이다. SBS는 편성 과정에서 당사에 최소한의 양해를 구하는 등의 과정도 없이 일방통보로 일을 진행했다. 업계 상식을 벗어난 행위"라고 비판했다.
반면 SBS 측은 "4월 11일 첫 방송 될 예정이었으나,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사정으로 인해 편성이 5월로 불가피하게 옮겨진 상황이다. 4월 예정작이었기에 타 드라마의 편성 및 겹치기 출연에 대해서는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라며 "타 드라마와 첫 방송일과 방송 요일, 시간, 작품 소재도 전혀 다르기 때문에 문제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 = 임수향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