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복귀전을 잘 치렀다. 골든스테이트도 순조롭게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시작했다.
서부 3번 시드의 골든스테이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서 6번 시드의 덴버 너겟츠에 123-107로 이겼다. 먼저 1승을 챙겼다.
커리가 돌아왔다. 3월 중순 발에 부상했고, 그대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선발 출전하지 않았지만, 21분41초간 뛰었다. 3점슛 6개를 던져 3개를 넣었다. 16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보였다.
조던 풀이 3점슛 5개 포함 30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클레이 톰슨이 19점, 앤드류 위긴스가 16점을 보탰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특유의 다재다능을 선보였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이밖에 서부에선 하위시드의 반란이 일어났다. 7번 시드의 미네소타가 2번 시드의 멤피스를 130-117로 잡았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36점, 칼 앤서니 타운스가 29점을 퍼부었다. 5번 시드의 유타는 4번 시드의 댈러스를 99-93으로 이겼다. 도노반 미첼이 32점을 올렸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의 부상 공백이 뼈 아팠다.
동부에선 4번 시드의 필라델피아가 5번 시드의 토론토를 131-111로 완파했다. 타이리스 맥시가 38점을 올렸다. 이적생 제임스 하든은 22점 14어시스트,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조엘 엠비드도 26점, 19점을 각각 기록했다.
[커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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