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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이 6년 만에 재결합 무대를 펼쳤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서 투애니원은 깜짝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씨엘(CL)은 레코드 레이블 '88라이징' 무대에 올라 '스파이시(SPICY)', '척(Chuck)',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 무대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어 투애니원의 히트곡 '내가 제일 잘 나가'의 비트와 함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가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들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투애니원 완전체가 한 무대에 선 것은 지난 2015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이후 약 6년 만이다.
투애니원은 2009년 데뷔해 '파이어(Fire)',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캔 노바디(Can't Nobody)', '고 어웨이(Go Away)', '박수쳐', '론리(Lonely)', '어글리(UGLY)'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6년 4월 막내 공민지가 탈퇴했고, 같은 해 11월 해체를 선언했다. 투애니원의 마지막곡은 2017년 3인조로 발매된 '안녕'이다.
'코첼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씨엘은 이중 '88라이징'이 기획, 레코드 레이블 최초로 메인 무대를 장식한 80분 간의 특별 앙상블 공연에 올라 투애니원 멤버들과 함께 했다.
윤미래, 씨엘(CL), 투애니원(2NE1), 비비(BIBI)를 비롯해, GOT7 출신의 잭슨 왕(Jackson Wang), 일본의 국민가수 우타다 히카루(HIKARU UTADA), 인도네시아 출신의 글로벌 스타 리치 브라이언(Rich Brian), 니키(NIKI), 그리고 신예 래퍼 워렌 휴(Warren Hue), 태국 아티스트 밀리(MILLI)가 함께 라인업에 올랐다.
[사진 = 유튜브 채널 'Coachella 2022 LIVE Channel 1'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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