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영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영은 17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 6628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8번홀, 13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2021년 11월 S-OIL 챔피언십 이후 5개월만에 통산 4승에 성공했다. 2위 이채은2(12언더파 276타)를 6타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박지영은 KLPGA를 통해 "승수를 올릴 때마다 우승 사이에 긴 텀이 있었다. 이번에는 최대한 빨리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금방 우승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올해 더 많은 승수를 쌓고 싶다"라고 했다.
이다연은 10언더파 278타로 3위, 유해란은 9언더파 279타로 4위, 박현경이 8언더파 280타로 5위, 조아연, 지한솔, 김수지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6위, 김보아는 6언더파 282타로 9위, 이기쁨, 마다솜, 이주미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0위다.
[박지영. 사진 = 여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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