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여주 곽경훈 기자] '너무 좋은데 많이 무겁긴 하네요'
박지영이 17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 6628야드)에서 진행된 '2022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은 마지막 18번홀에서 7m 퍼팅으로 버디를 잡자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지영은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8번홀, 13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박지영은 1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서서 4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2위를 차지한 이채은2에게 잠시 2타 차이로 추격을 당했지만 선두의 자리는 끝까지 지켰다.
2015년 신인왕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지영은 2016년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2018년 효성 챔피언십, 지난해 11월 S-OIL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통산 4번째 우승이다.
시상식에서 무거운 트로피를 혼자 들던 박지영에게는 트로피가 연신 버거워 보였다. 특히 시상식 후 단독으로 포토타임을 가지던 박지영은 "우승 트로피가 정말로 무거워요" 라는 이야기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박지영은 "승수를 올릴 때마다 우승 사이에 긴 텀이 있었다. 이번에는 최대한 빨리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금방 우승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올해 더 많은 승수를 쌓고 싶다"라고 했다.
2위 이채은2는 12언더파 276타로 2위, 이다연은 10언더파 278타로 3위, 유해란은 9언더파 279타로 4위, 박현경이 8언더파 280타로 5위, 조아연, 지한솔, 김수지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6위, 김보아는 6언더파 282타로 9위, 이기쁨, 마다솜, 이주미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0위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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