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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이적설과 함께 다양한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터키 매체 포토막은 지난 14일 '김민재는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에버튼 스카우터들은 영국으로 돌아간 후 김민재에 대해 긍정적인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페네르바체가 지난 10일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치른 이스탄불 더비는 유럽 각국에서 파견한 다수의 스카우터들이 지켜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토트넘, 나폴리, 에버튼의 스카우터들이 김민재를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튼 팬사이트인 구디슨뉴스는 17일 에버튼의 김민재 영입설에 대해 주목했다. 구디슨뉴스는 '에버튼이 올 시즌 종료까지 김민재를 지켜볼 것이다. 김민재는 토트넘과 나폴리의 관심도 받고 있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김민재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선 '터키 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역대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합류에 앞서 뛰어난 기량을 가진 것으로 기대받기도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면서도 '김민재는 좋은 수비수이고 에버튼에 적절한 선수다. 수비에서 볼을 처리하는 것에도 능숙하다. 김민재는 패스 범위가 넓고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수비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에버튼의 수비수 미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수비수 미첼 킨은 부진하다. 에버튼은 시즌 종료 후 수비수를 영입하는 것이 필수다. 에버튼의 스카우터가 김민재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았다면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터키 매체 'SPORX'는 15일 '김민재에 대해 나폴리가 깊은 관심을 나타낸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개 팀이 추가 조치를 취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스카우터의 추천과 함께 김민재 영입을 긍정적으로 고려했다'며 김민재 영입 경쟁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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