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BL 아시아쿼터가 필리핀 선수로 확대된다.
KBL은 18일 "이날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7기 제3차 임시총회 및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해 창원 LG, 고양 오리온, 안양 KGC 구단주 변경, 2022-2023시즌 샐러리캡 및 정규경기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KBL은 "임시총회에서는 구단주 변경과 관련해 창원 LG 조주완 대표이사, 고양 오리온이승준 대표이사, 안양 KGC 허철호 대표이사를 각각 보선했다. 이사회에서는 2022-2023시즌 샐러리캡과 관련해 물가 인상,코로나19로 최근 3시즌 동결한 점 등을 감안, 지난 시즌 대비 1억원 인상된 26억원으로 정했다. 정규경기 일정은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우승 및 준 우승팀이 참가하는 동아시아슈퍼리그, FIBA 국제대회 휴식기일정을 반영해 10월 15일 개막해 2023년 3월 29일 종료하며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5일에 개최한다.
아시아쿼터가 필리핀 선수로 확대된다. KBL은 "현행 일본 선수 이외 필리핀 선수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선수 영입 기준은 본인(귀화제외)및 부모 국적은 필리핀에 한하며 구단 자율 영입 및 1명 보유, 국내선수 기준으로 출전하되 샐러리캡 및 정원에 포함되는 것은 현행과 동일하다. 계약 방식은 국내 선수 기준에 준해 진행하며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 까지계약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종전 원소속 구단 우선 협상권은 폐지하기로 했다. 아시아쿼터 필리핀 확대는 2022-2023시즌부터 적용된다"라고 전했다.
[KBL 엠블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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