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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마이카 리차즈(33)와 앨런 시어러(51)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의 잉글랜드 선수를 뽑았다. 리차즈는 시어러를 앞에 두고 다른 선수를 선택했다.
영국 매체 'BBC'의 '매치 오브 더 데이(Match of the day) 팟캐스트'에 출연한 리차즈와 시어러는 미리 선택된 후보 10명의 잉글랜드 선수를 차례대로 순위를 매기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름을 올린 10명으로는 스티븐 제라드, 웨인 루니, 해리 케인, 존 테리, 폴 스콜스, 데이비드 베컴, 애슐리 콜, 마이클 오언, 프랭크 램파드 그리고 시어러가 있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의 활약보다 클럽팀에서의 활약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리차즈는 전 리버풀 주장 제라드를 최고의 잉글랜드 선수로 뽑았다. 제라드는 EPL 우승은 없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UEFA 유로파리그(UEL)의 전신인 UE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3회 등 총 10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차즈는 "그는 혼자서 리버풀을 UCL 결승까지 올렸다. 만약 한 팀에서 한 명의 선수만 뽑는다면, 제라드보다 램파드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나는 두 선수와 뛰어봤다. 그들은 경기장 안에서 정말 다른 선수들이다"라고 말하며 제라드를 뽑은 이유를 밝혔다.
260골을 넣으며 EPL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긴 시어러가 뽑은 선수는 루니였다.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에서 활약했고 EPL에서 208골을 넣으며 시어러에 이어 최다 득점 2위다. 루니는 EPL 우승 5회, UCL 우승 1회, UEL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4회 등 총 17번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시어러는 "루니는 경기에서 매번 공을 원했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그의 태도는 훌륭했다"라며 "그는 오른쪽 윙으로도 뛸 수 있고 그는 최고의 선수였다. 미드필더로도 잘 뛰었다.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는 훌륭한 선수다"라며 루니를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리차즈와 시어러가 뽑은 순위는 다음과 같다.
리차즈 - 1. 제라드, 2. 시어러, 3. 루니, 4. 스콜스, 5. 램파드, 6. 오언, 7. 테리, 8. 베컴, 9. 콜, 10. 케인
시어러 - 1. 루니, 2. 스콜스, 3. 제라드, 4. 램파드, 5. 베컴, 6. 테리, 7. 케인, 8. 오언, 9. 콜, 10. 시어러
[스티븐 제라드(좌)와 웨인 루니.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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