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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베리 본즈급 숫자를 올렸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시즌 초반 활약이 강렬하다.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0경기서 26타수 11안타 타율 0.423 2홈런 8타점 6득점 출루율 0.571, 장타율 0.769, OPS 1.340이다.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1위, 타율, 장타율, OPS 3위, 타점 6위다. 시즌 초반이라 표본이 적다고 해도 엄청난 퍼포먼스다.
MLB.com도 놀랐다. 19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별로 가장 놀라운 선수를 1명씩 선정했다. 탬파베이에선 단연 최지만이다. "최지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라면서 "완더 프랑코와 마뉴엘 마곳을 제외하고, 이제까지 탬파베이 공격을 보면 졸렸다. 그러나 세상에, 최지만을 좀 봐라. 본즈급 수치를 올렸다"라고 했다.
MLB.com이 명시한 수치는 타율 0.455, 출루율 0.613, 장타율 0.864다. 19일 시카고 컵스전 성적이 반영되지 않았다. 4타수 1안타만 쳐도 성적이 떨어지는 게 최지만의 현실이다. 19일 경기를 포함해도 최지만의 실적은 대단하다.
MLB.com은 "사실 본즈도 그런 시즌을 보낸 적이 없었다. 그는 1루에서 플래툰을 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참고로 본즈의 타율, 출루율, 장타율 커리어하이는 각각 0.370(2002년), 0.609(2004년), 0.812(2004년).
지금까지의 실적만 보면 본즈의 최상위급인 게 맞다. 꾸준히 지금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최지만은 풀래툰을 적용 받고 있지만 좌투수에게 더 이상 약하지 않다. 표본이 적긴 해도 올 시즌 6타수 4안타(2루타 2개) 3타점이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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