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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로저 슈미트(55) 감독이 네덜란드를 떠나 포르투갈에서 새 커리어를 이어갈 전망이다.
포르투갈 언론 ‘레코르드’는 19일(한국시간) “슈미트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벤피카를 지휘한다. 조만간 슈미트 감독이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이동해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슈미트 감독은 독일 국적 지도자다. 파더보른(독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레버쿠젠(독일), 베이징 궈안(중국)을 거쳐 2020년부터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이끌고 있다. 레버쿠젠 시절에는 손흥민(토트넘)을 직접 지도했고, 베이징 궈안에서는 김민재(페네르바체)를 가르친 바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이달 초에 슈미트 감독의 벤피카행을 언급했다. 로마노 기자는 “슈미트 감독과 벤피카 구단의 협상은 3월부터 진행됐다. 구두 합의는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PSV 역시 일찍이 새로운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PSV는 지난 3월 31일 “2021-22시즌을 끝으로 슈미트 감독이 팀을 떠난다. 슈미트 감독 후임으로 루드 반 니스텔루이 감독이 PSV 지휘봉을 잡는다”면서 ‘옷피셜’ 사진을 띄웠다.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PSV 감독직은 언제나 내 꿈이었다”는 소감을 들려줬다.
슈미트 감독의 새 팀 벤피카는 이번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까지 진출했다. 비록 8강에서 리버풀을 만나 1차전 1-3 패배, 2차전 3-3 무승부로 4강행 티켓을 따지 못했지만, 끝까지 리버풀을 괴롭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포르투갈 리그에서는 3위에 올라있다. 1위 FC 포르투와 15점 차, 2위 스포르팅 리스본과 6점 차 간격을 두고 세 번째 자리에 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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