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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1분기 가입자 20만명을 잃었고 현재 2분기에는 200만명을 더 잃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1월 넷플릭스는 2021년 말 현재 2억 2,184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브릿지턴’ 시즌 2와 ‘더 아담 프로젝트’의 데뷔를 포함한 기간인 3월 31일에 끝난 3개월 동안, 넷플릭스는 총 2억 2,164만 개의 서브스크라이브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가입자 감소의 원인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사업 철수를 이유로 들었다.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지난달 러시아 서비스를 중단했고, 모든 유료 가입자를 탈퇴시켰다는 설명이다. 러시아 손실을 감안하지 않으면 1분기 50만명의 가입자를 추가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입자들의 비밀번호 공유도 원인으로 지목했다. 가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나눠줘 신규가입 동인이 약화됐다는 것이다. 회사는 2억 2,164만 가입자 외에 서비스를 사용하고 비용은 따로 지불하지 않는 1억가구가 있다고 밝혔다.
실적 발표 후에 주가는 25% 이상 폭락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테드 사란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콘텐츠책임자는 이날 수익발표회에서 "우리는 경쟁해야 하며 TV 시리즈와 영화, 이제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게임을 만드는 핵심 서비스를 계속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우리가 정말 집중하고 있는 것이며, 사업을 계속 성장시킬 수 있다. 우리는 사용자들과 함께 그러한 핵심 시장에 많이 침투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미 넷플릭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들이 넷플릭스에 가입하도록 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는 시청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익화하기 위해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이러한 다양한 모델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연 넷플릭스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지, 아니면 수많은 OTT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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