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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해리 매과이어(맨유)가 자신을 향한 비판에 정면 반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4로 패했다. 라이벌전에서 무득점 4골 차 대패를 당한 맨유는 4위권 진입 희망을 잃었다. 현재 순위는 6위다.
이날 맨유 쓰리백 수비는 매과이어, 필 존스, 빅토르 린델로프가 지켰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막았다. 전반 5분 만에 맨유 수비가 무너졌다. 루이스 디아스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22분에는 모하메드 살라에게 추가골을 허용했고, 후반전에는 사디오 마네, 살라의 연속골까지 나왔다.
맨유 팬들은 리버풀전 대패의 원흉으로 매과이어를 지목했다. 이날 맨유가 4실점한 장면에서 모두 매과이어의 직간접적인 실수가 있었다. 매과이어는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올 시즌 내내 부진했다. 맨유 구단 소셜미디어(SNS)에는 ‘#Maguire Out’이라는 방출 요구 댓글이 수천 개가 달렸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당당하다. 리버풀전을 앞두고 “내가 모든 경기에서 못한다면 어떻게 맨유 선발 라인업에 매번 이름을 올리겠는가. 최근 2명의 맨유 감독이 항상 나를 선발 출전시키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맞섰다.
현 맨유 감독 랄프 랑닉과 전 맨유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매과이어를 절대적으로 신뢰했다. 매과이어는 솔샤르 체제부터 맨유 주장 완장을 찼다. 미디어와 팬들은 매과이어를 인정하지 않지만, 맨유 코칭스태프는 매과이어의 무언가를 본 모양이다. 매과이어와 팬들의 갈등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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