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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스페인 센터백 파우 토레스(25, 비야레알)가 맨유의 영입 장바구니에 담겼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에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그 주인공은 비야레알 간판 수비수 토레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지난해에 라파엘 바란 영입이 무산되면 토레스를 영입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 시즌 내내 수비진 때문에 고민이 깊다. 주장이자 값비싼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연일 실수를 범하면서 온갖 질타를 받고 있다. 구단 레전드와 홈팬들도 등을 돌렸다. 매과이어의 파트너 바란과 빅토르 린델로프, 필 존스, 에릭 바이는 잔부상이 겹쳤다.
맨유가 새롭게 노리는 토레스는 비야레알 유스팀에서 성장해 줄곧 비야레알에서만 뛰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8-19시즌에 1년간 말라가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원 소속팀은 계속 비야레알이었다. 올 시즌에는 비야레알 소속으로 라리가 28경기에서 4골, 유럽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활약이 눈부시다. 비야레알은 2005-06시즌 이후 16년 만이자,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유벤투스를 물리쳤고, 8강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을 꺾었다. 이탈리아와 독일 챔피언을 차례로 제압한 비야레알은 4강에서 리버풀을 상대한다. 여기서도 이기면 레알 마드리드-맨시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토레스는 비야레알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큰 힘을 실었다.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토레스와 베테랑 수비수 라울 알비올(36) 덕에 비야레알은 유벤투스전 2경기 1실점, 바이에른 뮌헨전 2경기 1실점으로 골문을 꽁꽁 묶었다.
토레스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수비수다. 2019년에 처음 발탁돼 현재까지 A매치 17경기 출전 1골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 열린 친선 A매치 알바니아전도 풀타임 소화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 여름에는 스페인 U-23 대표팀 소속으로 도쿄올림픽 무대도 밟았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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