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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서 보내온 편지'…일용직 노동자 울린 '감동 답장'

시간2022-04-22 03:17:33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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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아내에게 쓴 편지를 부치려는데 우표를 구하지 못해 '우표를 사서 접수 부탁한다'는 메모와 함께 1000원을 동봉해 우체통에 넣었다가 우체국으로부터 친절한 답변을 받았다는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감동 사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일용직 노동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성자 A씨는 "지난달 태안 화력발전소에 정비 공사를 하러 충남 태안에 올라온 지 한 달이 지났다"면서 "객지를 떠도는 직업이라서 몇 년 전 암 수술을 받은 아내 곁을 늘 떠나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A씨는 "곧 집사람 생일이라서 객지 생활하면서 편지라도 한 통 써서 생일 축하한다고 하고 싶어 손 편지를 썼다"면서 "그런데 요즘 우표 살 데도 없고 편지 보내기가 좀 어렵더라"고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이어 "차를 뒤적거려 아무 종이에다가 '우표 사서 접수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모를 적은 뒤 1000원을 동봉해 우체통에 넣었다"고 했다.

A씨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메모에는 '우편물 수거하시는 분께. 일요일이라서 우표를 못 사서 이렇게 1000원을 동봉합니다. 죄송합니다만 우편을 부칠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문제가 있으면 전화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적혔다.

이틀 뒤 우체국에 전화를 걸어 편지가 접수됐는지를 확인한 A씨는 "담당 직원이 친절하게 '잘 접수해서 보냈다'고 하더라"면서 "너무 고마워서 마음 속에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A씨는 "마음 만으로 고마움을 간직했는데, 오늘 퇴근하고 숙소에 와보니 잔돈을 동봉해서 제 앞으로 보냈다"면서 우체국이 보내온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 봉투 속에는 우체국 직원이 우표를 사고 남은 거스름돈과 구매 영수증이 들어있었다.

A씨는 "우편을 보고 순간 '뭐지? 반송됐나'하고 개봉했더니 우표대금 430원을 제한 거스름돈 570원을 비닐봉투에 넣어서 제가 쓴 메모와 영수증과 함께 보냈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여기에 덧붙여 A씨는 "너무 감동이었다. 너무 고맙게 일 처리를 해주신 우체국 직원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을 남기고 싶었다. 30년 만에 감동을 느껴봤다"고 썼다.

더불어 A씨는 "아내와 연애할 때 편지를 많이 썼는데,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이번에 편지를 썼다"며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제겐 정말 눈물이 왈칵 나올 만큼 큰 감동이었다. 객지 생활하면서 피폐해진 마음이 확 풀어졌다. 우체국 칭찬해달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세상은 아직 따뜻하고 살만한 곳", "직원이 너무 친절하고 편지가 잘 가서 다행", "행복한 사연 공유해줘서 감사하다", "너무 훈훈한 감동을 주는 사연" 등 다양한 의견을 이어갔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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