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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파친코'(Pachinko)의 에피소드7이 오늘(22일) 공개되는 가운데,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한수(이민호)의 과거 이야기가 펼쳐진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OTT 애플TV+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시대상을 섬세하게 반영한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으로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는 '파친코'가 바로 오늘 에피소드 7을 선보인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냉철한 사업가로 성공하기 이전에 과거 한수의 이야기를 담을 것을 예고,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선자(김민하)는 한수와의 인연을 정리하고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살아가기 위해 이삭(노상현)과 함께 낯선 땅으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선자는 이삭의 형 요셉(한준우), 그의 아내 경희(정은채)와 함께 새로운 가족을 꾸리고 고향을 떠나온 설움을 억누르며 낯선 환경에 적응해 나가기 시작한다.
특히 강인한 정신력을 지닌 선자와 섬세한 마음씨를 지닌 경희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고된 삶을 헤쳐 나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이방인의 현실을 눈앞에서 마주한 이삭의 마음엔 변화가 찾아오게 되고, 멀어진 줄 알았던 한수가 선자의 주변을 맴돌고 있음이 드러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지는 에피소드7에서는 속을 알 수 없었던 한수의 과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일본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던 한수가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낯선 땅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이 공개될 예정으로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어 총명함을 타고난 덕에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된 순간 한수가 마주한 일생일대의 위기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한수의 삶이 그려질 것이 예고되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한수’의 과거를 다루는 에피소드7은 흡인력 넘치는 전개로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친코'는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며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냈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애플TV+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계획이며 바로 오늘(22일) 에피소드7을 만날 수 있다.
[사진 = 애플TV+]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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