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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탁영준 SM 대표가 스웨덴 기업혁신부 차관과 만났다.
탁영준 SM 대표가 21일 오후 SM 성수 신사옥에서 스티나 빌링거 스웨덴 기업혁신부 차관과 만나 한국과 스웨덴의 문화교류 및 음악 산업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스티나 빌링거 차관이 평소 한국 음악 및 문화 수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만큼 주한 스웨덴 대사관의 특별 요청으로 성사됐다.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함께했다.
스티나 빌링거 차관은 "SM과 스웨덴 음악에는 공통점이 많은 것 같아 평소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스웨덴의 크리에이티브 산업 및 혁신 시스템에 있어 SM의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탁영준 대표는 "SM은 1998년 S.E.S.의 히트곡 '드림 컴스 트루(Dreams Come True)'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스웨덴을 포함한 북유럽의 여러 작곡가 및 뮤지션들과 협업해 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켜왔다. 앞으로도 스웨덴과 음악은 물론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산업에 있어 활발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사옥 투어에 이어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부터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창안한 참여형 창작 문화 'Play2Create'(P2C), NFT·메타버스·블록체인 사업 등 SM의 미래 사업과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니엘 볼벤 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도 오랜 시간 질문을 이어가는 등 관심을 표명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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