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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등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 디자인이 공개됐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2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 디자인을 입수했다”면서 “흰색에서 하늘색을 거쳐 남색으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디자인은 1990년대 잉글랜드 대표팀을 오마주한 것이다. 이 매체는 유로 1996 당시 엄브로가 제작한 잉글랜드 유니폼을 예시를 들었다. 이때도 잉글랜드는 흰색을 홈 유니폼 메인 컬러로 활용했다. 목깃과 번호는 남색과 하늘색을 섞어서 디자인했다.
하의는 그라데이션이 없는 남색이다. 왼쪽 하단에 있는 나이키 로고는 하늘색이다. 양말은 무릎 쪽으로 올라올수록 짙은 남색이 되는 그라데이션을 가미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조편성 결과 이란, 미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 1팀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웨일스, 스코틀랜드, 우크라이나 중 한 팀과 만난다.
나이키는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29개 나라 중 12개 나라의 유니폼을 제작한다. 이 안에서 한국도 포함되어 있다. 잉글랜드와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브라질,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 나이키의 새로운 유니폼은 올여름에 나란히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 = 푸티 헤드라인스]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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