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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임창정(49) 아내 서하얀(31)이 운전 중 사진 촬영 및 안전벨트 미착용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하얀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서하얀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특별할 것도, 내세울 것도 없는 저 같은 사람에게 여러분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보답을 드리기는커녕 이렇게 부끄러운 인사를 드리게 되어 너무 송구합니다"라며 "모든 행동 하나하나 더 조심하고 신중해야 했음에도, 있을 수 없는 큰 잘못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저의 부주의함과 어리석음을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뭐가 기본이고 중요한 건지 똑똑히 정신 차리겠습니다"라며 "두 번 다시 못난 모습 보여드리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반성의 뜻을 알렸다.
앞서 서하얀은 지난 21일 SNS를 통해 운전 중 촬영한 사진을 공유한 바 있다. 사진 속 조수석과 뒷좌석에 탄 아들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고, 창문 배경으로 보아 운행 중인 상태가 아니냐는 지적을 동시에 받았다. 도로교통법 제50조 1항에 따르면 모든 좌석의 동승자는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하며 동승자가 13세 이상인 경우 운전자에게 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소속사 YES IM엔터테인먼트도 사과했다. 소속사는 "서하얀 씨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실망감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사진은 차량이 출발할 때 서하얀 씨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미처 아이들의 안전벨트를 확인하지 못하고 촬영한 사진이다.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했다는 점, 아이들의 안전벨트를 꼼꼼히 살피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더 신경을 쓰겠다"고 고개 숙였다.
한편 임창정과 서하얀은 2017년 결혼했다. 2006년생 첫째 임준우, 2008년생 둘째 임준성, 2010년생 임준호까지 세 아들을 두고 있던 그는 서하얀과의 사이에서 2017년생 임준재, 2019년생 임준표를 낳아 다섯 아들을 키우고 있다.
서하얀은 3년간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 요가 강사로 2년 일한 뒤 현재 임창정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일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하얀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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