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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채정안(본명 장정안·45)이 C사 매장에서의 특별한 쇼핑을 자랑했다.
21일 채정안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여배우의 C사쇼핑 언박싱ㅣ명품 쇼핑ㅣC사ㅣ이어링 벨트백 슈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채정안은 영수증을 꺼내들고는 "내가 이번에 12개월로 좀 샀다"고 말했다. 이에 스태프가 웃음을 터트리자 채정안은 "근데 많이 안 나왔다"며 머쓱한 듯 웃었다.
채정안은 친구가 오후 6시에 예약한 C사 매장을 간다며 전화해 운 좋게 할 수 있었다고. 예약 덕분에 줄을 서지 않고 프리패스로 들어간 사실과 예약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어 매장 안에 사람이 없었던 일도 자랑했다.
그는 "원래 1층도 공개를 안 하는 것 같더라. 2층 손님한테는 2층만 보여주고 끝낼 수 있는데 갑자기 1층을 내려갈 수 있는 특혜를 줬다"며 말했다. 이에 스태프가 "그게 특혜 맞느냐"고 묻자 채정안은 "무슨 소리냐. 특혜 맞다"고 당당히 답했다.
드디어 언박싱 시간. 첫 번째 제품은 C사의 빈티지 이어링이었다. 채정안은 "이게 하나밖에 없다. 그런데 신기한 게 한 사람 앞에 2 pcs 이상을 못 산다. 그래서 어떻게 했냐면 2 pcs를 채웠다"며 뿌듯하게 웃었다.
다음 제품 역시 귀걸이였다. 큐빅이 박혀 반짝이는 C사 로고와 우아하게 흐르는 체인이 눈길을 끌었다. 채정안은 "내가 딱 이걸 보자마자 반했다. 지금 여기서 처음 하는 거다. 거기서도 안 했다. 하다가 시간 끌다가 누가 뺏어갈까 봐. 당장 뺏어갈까 봐"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해당 귀걸이는 60만 원대라고.
이어 채정안은 "(친구한테) '내가 지금 여기 와서 뭔가를 사야하면 너는 뭘 꼭 사라고 할 거냐'고 했더니 이걸 사라고 했다. 걔는 아마 이거 10개 있을 거다"며 세 번째 제품을 꺼냈다. 작은 크기가 깜찍한 검은색 벨트백이었다. 채정안은 "카드랑 천 원짜리 몇 장 넣으면 되겠다. 근데 뭐 이렇게 하고. 이건 벨트백이니까…"라며 또 다른 명품 가방을 들어 보였다.
가장 큰 사이즈의 상자가 마지막 제품이었다. 여름 느낌이 물씬 나는 하얀 샌들이었다. 채정안은 "영화 '스펜서'를 봤는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C사 룩을 쫙 보여주는데 마지막 피날레에 오버사이즈 재킷에 데님에 플랫슈즈를 신었다. 세상 쿨하고 너무 예쁘더라"며 구매 이유를 밝혔다.
신발은 신어보며 채정안은 "이쁘지 않느냐. 거기선 당당하게 신어보지도 못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샌들을 신은 채정안은 바지까지 롤업하며 즉석에서 연출샷을 선보였다. 이리저리 발을 움직이며 기쁨을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채정안은 "조촐하게 샤넬 매장에서 4가지 아이템 보여드리게 됐다. 그런데 참고로 나는 매장 갈 생각을 못했다"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또 다른 C사 제품을 구매했음을 밝혔다. 채정안은 "다른 사이즈는 150만 원이 되는데 내가 안될거라 생각하고 130만 원에 입찰했는데 바로 카드 결제가 됐다. 집에 오고 있다. 얘 오고 있다. 또 느낌이 다르다"며 C사 제품 쇼핑을 자랑했다.
영상 말미, 채정안은 "C사 언박싱. 상반기에 또 한번 이런 기회가 안 올 것 같다. 올해 안에 또 한 번 가질 수 있겠느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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