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3번의 결혼과 이혼. 쉽게 결정 내렸다" 심경 고백('금쪽 상담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아현이 고민을 공개했다.

이아현은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아현은 "나는 생각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 생각이라는 게 단순한 생각이 아니라 걱정이 많다. 자려고 누워있으면 별별 걱정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끊어지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남들처럼 편안하게 머리만 대면 잠들 수 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어떻게 하면 정지를 시킬 수 있을까? 내 평생소원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오은영은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대인관계를 확장시켜 볼까? 가장 중요한 대상인 배우자 얘기를 해봐야 될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그러자 이아현은 곰곰이 생각하다 "배우자가... 지금은 없으니까. 음... 그렇지. 힘들었기 때문에 안 좋은 결과가 나왔겠지. 내가 쉽게 결정을 좋은 사람으로 내리고, 아니면 쉽게 '저 사람 나랑 안 맞아'라고 결정을 내리고 멀리하든 가까이하든. 가까이하면 너무 가까이해서 다 퍼주고, 내 거를 다 양보하고. 좀 그런 성향?"이라고 고백했다.

이아현은 이어 "이러면 안 좋은 상황엔 상처 받잖아. 그걸갖다가 자꾸 후회하게 되는 일들이 되게 많이 생겼다. 그거는 아직도 반복되고 있는 중인 거 같다. 그런데 안 그러려고 노력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 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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