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표 = 국민겅강보험공단 제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우리나라 직장인 3명 중 2명 꼴로 1인당 평균 2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납부하게 됐다.
전년보다 보수가 늘어난 965만명이 대상이며 한 달에 2만원씩 10회 분할 방식으로 납부하게 된다. 전체 직장가입자 1559만명의 2021년도 총 정산 금액은 3조 3254억원으로 전년대비 55% 가량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직장가입자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1년 보수 변동 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를 고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직장가입자의 2021년 보수 변동분 반영에 따른 보험료 정산금액을 확정하고 지난 18일 사업장에 통보했다.
보수가 줄어든 310만 명은 1인당 평균 8만 8000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변동없는 284만 명은 정산이 없다. 또 보수가 늘어난 965만 명은 1인당 평균 20만 원(10회 분할기준·월 2만원)을 추가 납부해야한다.
추가 정산보험료를 납부하게 된 가입자 965만 명은 전년도(2021년)에 보수가 상승함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된다.
가입자 1559만명의 2021년도 총 정산 금액은 3조 3254억원으로 전년(2조 1495억원) 대비 54.7% 정도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정산보험료는 21만 3352원으로 전년(14만 1512원) 대비 약 50.7%(7만 1840원) 증가했다.
특히 올해 연말정산 추가 납부는 코로나19 관련 경제상황을 고려,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할 납부를 기존 5회에서 10회로 확대해 가입자의 부담을 분산하기로 했다.
일시납부 또는 분할횟수 변경을 원하는 가입자는 사용자의 신청(5월 10일까지)에 의해 10회 이내에서 원하는 횟수로 분할납부 또는 일시납부가 가능하다. 2022년 가입자부담금 기준 하한액(9750원) 미만 납부자는 분할납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보공단은 “임금 인상이나 호봉 승급 등의 보수 변동 시, 사업장에서 가입자 보수변경 사항을 즉시 신고해야 정산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며 “연말정산은 실제 보수에 따라 전년도에 냈어야 되는 금액을 납부하는 것으로 보험료를 새로 부과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년도에 발생한 보수인상·성과급 등을 반영해 보험료를 정산하는 것”이라며 “소득에 따른 정확한 보험료 부과를 위하여 2000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