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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페네르바체가 대승을 거뒀다.
페네르바체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리제에서 열린 리제스포르와의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가 34라운드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페네르바체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페네르바체는 19승8무7패(승점 65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이어갔다.
특히 김민재는 경기시작 1분 만에 상대 미드필더 바이아노의 퇴장을 유도했다. 중앙선 부근에서 페네르바체의 크레스포와 리제스포르의 바이아노가 신경전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바이아노가 휘두른 팔에 김민재가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주심은 바이아노에게 레드카드와 함께 퇴장을 명령했고 페네르바체는 수적 우위와 함께 경기를 이어갔다.
페네르바체는 리제스포르와의 경기에서 전반 9분 로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전 추가시간에만 두루순이 페널티킥으로 2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페네르바체는 후반 6분 두루순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대승을 예고했다. 이후 페네르바체는 후반 20분 발렌시아가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31분 상가레가 득점행진에 가세했고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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