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진영(솔레어)가 왜 세계랭킹 1위인지 증명했다.
고진영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 6382야드)에서 열린 2022 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번홀, 7~8번홀, 11~14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1라운드서 이븐파에 그쳤지만, 이날 단숨에 7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지난달 말 60대 타수를 16라운드, 이달 초 연속 언더파를 34라운드로 마치면서 잠시 숨을 골랐다. 그러나 이날 맹활약하며 통산 14승을 정조준한다. 3월 초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1개월 반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강혜지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 박인비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 김세영이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0위다. 박희영 등 몇몇 선수들이 일몰로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고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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