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원래는 배우가 꿈… 모르고 본 오디션으로 가수 데뷔” (‘골프왕3’)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장민호가 원래는 배우가 꿈이었다고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3’에서는 멤버들이 두 명씩 케이블카 안에서 시간을 보내며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석과 함께 케이블카를 타게 된 장민호는 “뭔가 지금 있을 거 같은데”라며 미션을 예상했다. 김지석 역시 “우리가 한 5분 간다니까 5분 동안 형이랑 나랑 서로에 대한 정보나 신상이나 이런 걸 얘기하면서 좀 친해지면 내려가서 무슨 미션이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는 “얘기를 하라는 거 같은데. 아니 무슨 성인 남자 둘을… 다 우리가 알아서 하지”라며 어이없어했다.

김지석은 먼저 두 사람의 공통점에 대해 “나도 아이돌 출신이다”라며 말을 꺼냈다. 장민호는 유비스, 김지석은 리오라는 아이돌 그룹 출신인 것.

장민호는 “근데 어떻게 그러다 갑자기 배우가 된 거야”라고 물었고, 김지석은 “나는 원래 배우가 꿈이었는데 거기서 뮤직비디오에 출연시켜준다고 캐스팅을 했다. 정신 차려보니까 내가 랩을 엄청 하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민호 역시 “나도 그랬다. 나도 원래 배우가 꿈이었는데 오디션을 보러 갔더니 그 오디션이 나도 모르게 가수 오디션이었다”라며, “그래서 첫 오디션의 합격이 가수로 돼서 빨리 데뷔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해서 시작이 그렇게 된 거다”라고 아이돌로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 TV조선 ‘골프왕3’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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