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너쇼 대신 '무료 공연'…통 큰 결정 내린 송가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트로트 퀸' 송가인이 디너쇼 뒤로 하고 무료 공연 선택해 화제다.

지난 21일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를 발매한 송가인은 오는 5월 8일 네이버 NOW.에서 '오월의 연가'라는 테마로 어버이날 무료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가인은 디너쇼,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제의가 들어왔지만 모두 정중히 거절하고 팬들을 위한 마음으로 무료 공연을 택했다.

이에 송가인은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휴대폰, PC 등을 통해 편하게 즐기고, 어르신들이 저의 노래를 듣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잠시나마 코로나에서 해방되는 즐거운 시간으로 남으면 좋겠다"라며 무료 공연을 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공연장에서 보고 싶은 가수 1위에 뽑히기도 한 송가인은 돈보다 팬(어게인)을 위한 공감과 감동을 선택하며 어버이날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를 전할 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송가인은 5월 말 서울을 시작으로 투어 콘서트도 펼친다.

[사진 =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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