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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장민호가 자신의 본명이 장민호라고 착각했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3’에서는 장민호와 김지석이 단둘이 케이블카를 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서로에 대한 문제를 맞혀야만 케이블카에서 내릴 수 있었다.
이미 한번 실패해 두 바퀴를 돌게 된 장민호, 김지석의 두 번째 문제는 장민호의 본명을 맞히는 거였다.
이에 장민호는 어이없어하며 “네 본명은 내가 알아. 김보성”이라고 외쳤지만 김지석은 “왜 (본명) 얘기를 안 해줘”라며 결국 장민호의 본명을 맞히지 못해 두 사람은 케이블카에서 내리지 못했다.
장민호는 “나 지금 진짜 소름 끼치는 게 장민호가 내 본명인 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너한테) 얘기를 안한 거야”라고 말해 김지석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장민호는 김지석에게 자신의 본명이 장호근이라고 밝혔고, 두 사람은 다음 문제가 김지석에 관한 것일 거라고 예상했다.
이에 김지석은 “영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보냈다. 독어 교육을 전공했고 선생님이 꿈이었다. 독어교육학과를 나와서 교원자격증이 있다”고 자신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의 예상대로 세 번째 문제는 김지석이 보유한 자격을 묻는 것이었다. 이에 장민호는 “여러 개 있다. 운전면허증, 교원 자격증”이라고 대답하며 정답을 맞혔고, 마침내 두 사람은 케이블카에서 내릴 수 있었다.
[사진 = TV조선 ‘골프왕3’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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