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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윤후를 위해 준수, 찬형, 찬호가 뭉쳤다.
2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윤후, 고(故) 신해철 딸 하연·아들 동원 남매, 현주엽 아들 준희·준욱 형제의 자본주의 생존기가 이어진다. 그중 신입생인 윤후의 첫 경제 생활을 돕기 위해 오랜 친구들이 총출동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후는 첫 경제생활에 앞서 지원군을 불러 모았다. 처음으로 도착한 친구는 바로 어린 시절 예능 프로그램을 같이 찍었던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 윤후와 한 살 차이인 준수는 어느새 중학교 3학년이 되어 있었다고. 윤후보다 훌쩍 커진 준수의 키는 무려 180.1cm. 하지만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녹였던 그 눈웃음만큼은 그대로였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어 준수는 윤민수·윤후와 팔씨름, 허벅지 씨름으로 힘을 겨뤘다. 이때 40대 윤민수는 목에 핏대까지 세우며 준수와의 대결에 진심으로 임했다는 전언. 16세 준수 역시 기합까지 넣으며 최선을 다했다고 해 이 대결의 결과가 궁금해진다.
또한 준수는 윤민수·윤후 부자보다 경제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개인 방송 채널을 운영하며 수익금을 내는 것은 물론, 한 모의 주식 대회에서는 5등을 차지했던 것. 이에 준수의 개인 방송에 게스트로 등장한 적이 있던 윤후는 뒤늦게 출연료를 요청해, 준수를 당황케 했다.
더불어 윤후의 집에는 배우 류진의 아들 찬형·찬호 형제도 찾아왔다. 찬형이와 찬호도 도착하자마자 키부터 재야했다. 이때 한눈에도 자신보다 커 보이는 찬형이의 실제 키를 재 본 윤후는 좌절의 한 마디를 내뱉었다. 과연 오랜만에 만난 아이들은 얼마나 성장했을지, 또 키 때문에 굴욕을 맛본 윤후의 마지막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까.
[사진 = KB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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