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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장영란이 지금 살고 있는 집의 바로 밑이 백화점이라 돈을 더 쓰게 된다고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채널A, SKY채널 공동제작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속터뷰’ 코너에는 수입의 절반을 명품 사는 데에 쓰는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백화점 남성 의류 매장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는 남편은 고객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명품을 구입한다며 변명했다.
이 모습을 본 홍진경은 “워낙에 과소비하는 성향이 있고 옷을 좋아하고 그런 분이 심지어 일터가 매일 새로운 신상품이 보이는 백화점이다. 그러면 절제하기가 쉽지 않겠다란 생각이 든다”며 남편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장영란 역시 “조금 덧붙이자면 내가 사는 집 밑이 백화점이다. 나는 마트를 가더라도 다 명품을 지나서 가니까 나도 모르게 신상 나오면 한번 보게 되고 뭐라도 사게 된다. 돈을 더 쓰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진경은 “나는 반대로 우리 집 나가면 뒤가 바로 산이다. 그래서 백화점, 쇼핑몰 이런 게 없다. 그 흔한 대형마트도 없고 동네 슈퍼마켓만 있다. 그러니까 카드값이 3분의 1로 줄었다”고 밝히며 환경이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하며 공감했다.
[사진 =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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