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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또 우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를 3-1로 꺾었다. 1위 vs 2위 맞대결에서 승리한 뮌헨이다. 이로써 뮌헨은 도르트문트를 승점 8점 차로 밀어내고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홈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레반도프스키, 코망, 뮐러, 그나브리, 고레츠카, 키미히, 데이비스, 에르난데스, 우파메카노, 파바르, 노이어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도르트문트 역시 4-2-3-1 대형으로 맞섰다. 홀란드, 헤이니에르, 로이스, 브란트, 벨링엄, 찬, 게레이로, 자가두, 아칸지, 볼프, 히츠가 출전했다.
전반 15분 만에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고레츠카의 헤더 패스를 받은 그나브리가 시원한 발리 슈팅으로 도르트문트 골문을 뚫었다. 34분에는 뮐러와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합작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땅볼 슈팅이 골키퍼 다리 사이를 통과해 2-0이 됐다.
도르트문트는 로이스가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엠레 찬이 키커로 나서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뮌헨의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39분 고레츠카의 헤다 패스가 무시알라에게 향했다. 무시알라가 가볍게 차 넣으며 3-1 완승을 마무리했다. 뮌헨 선수단은 경기 후 맥주를 서로에게 뿌리며 10연속 우승을 자축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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