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세부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겠다"
KBO가 '박동원 트레이드'를 즉각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KIA는 24일 키움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김태진과 현금 10억원, 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건네고 포수 박동원을 데려오는 트레이드에 합의, 이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KBO는 "금일 신청된 키움 박동원-KIA 김태진의 트레이드 요청은 관련 세부 내용을 신중히 검토 후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면서 아직 트레이드가 공식 승인되지 않았음을 전했다. 따라서 지금은 '승인 보류'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현금 10억원이 포함돼 있어 KBO도 신중한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키움은 과거에도 현금 트레이드를 통한 무분별한 선수 장사를 했고 그 과정에서 금액을 사실과 다르게 발표하기도 했던 전력이 있다.
[박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